[매일 안녕] 우리 모두의 안녕을 묻습니다
기적
신장근
오늘도 반복되는
평범이라는 이름의
기적
지구는
시속 107,000km로
소리 없는 굉음을 내며 돌고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면
잘 익은 박같이 하얀 달은
슬그머니 물러가고
새는 하늘을 날며
자유를 노래하고
이슬 맺힌 풀잎은
바람에 하늘거리고
사람들은 잠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바쁜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은 가방 메고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학교에 간다
매일 반복 되서
너무 평범해진 기적
하지만 어느 하나도 결코 평범치 않은
깜짝 놀랄 만한 아침
붕어빵의 꿈(홍림시선04)
기적처럼 다시 또 시작되는 오늘 하루, 여러분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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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기적
굳은 믿음으로 우리 마주하죠 그 어떤 시련도 괜찮죠
<Forténa (포르테나) - 우리라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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