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 먹게 되나 보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을 붙잡지도 못하며 새해를 어영부영 시작했다가도 두어 달 스스로를 다독이며 '해보자, 다시 해보자, 시작할 수 있어.' 할 때쯤이면 어느새 문턱 앞에 와 있는 게 봄이다.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게 벅차 오르는 '봄'이다.
설레임의 꽃이 필 차례가 바로 님 앞에 있습니다. 🌼
난 그저 나였을 뿐이고
넌 그저 너였을 뿐이니 너도 나도 나도 너도 너나 할것 없는 세상에 생각에
최선에 말들에 웃음에 이미 별볼일 없는 것들이진 않아 기다림속에서도 활짝 웃을수 있겠지 아무렇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