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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안녕] 기분 좋은 만남을 기다려요
2023. 4. 26.
[매일 안녕] 우리 모두의 안녕을 묻습니다
친구에게 <매일안녕> 소개하기
2023. 4. 27. | #67
계속 만나고픈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는 아주 작지만 뚜렷하다.
나와 전혀 친분이 없는 사람에게도 친절하고,
지금 당장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없는 사람에게도
정중하다.
물론 친분관계에서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내 기분과 내 기호를 강요하지 않는다.
전철입구에서 나눠주는 헬스클럽 전단지를 받아준다. 건내는 이의 손이 부끄러울까 혹은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고 늦게까지 하게 될까 걱정하며...
어느 날의 퇴근
길
,
한참
뒤에
걸어오는
나를
위해
한참동안
유리문을
잡아주고
서있던
남학생
,
모르는
사람에게서
받는
낯선
친절이
아는
사람으로부터의
서운함과
아쉬움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무척
고마웠고
알
수
없는
잠깐의
위로마저
느껴졌다
.
삶은
참
알
수
없다
.
기대와
실망의
연속
,
무뎌짐과
적응의
한
끗
차이
,
버린
카드의
재활용
,
맞들다
찢어지는
백짓장
,
흔한
광고
속
해답같은
솔루션, 그런 것들이 삶의 순간순간 곳곳에 숨겨져 있다.
오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기분좋은 만남이 기다리고 있기를...
인생은 헤어지고 만나고
익숙해지고
또 그냥 그런대로 살아가고
인생은 무뎌지고 아파하며
익숙해져서
다시 그땔 그리워해
<폴킴&정해인 - 우리 만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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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 sunnyokay79@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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